Sports/KLeague
2016 AFC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 전북현대vsFC도쿄 하이라이트
soo_deok
2016. 2. 23. 21:50
2:1
하이라이트 : http://tvpot.daum.net/v/vc68aAkV8fwrepmemVpUpRa
전북이 2016년 첫 공식경기를 치뤘다. 전북이 일본 클럽 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포항에서 이적한 고무열과 이동국이 골을 넣으면서 2:1로 FC 도쿄에게 승리했다. FC도쿄가 강하게 압박하며 나왔고 전북이 몸이 덜 풀린 모습을 보이며 FC도쿄가 우세하게 시작했다. 전반 중반이 지나면서 김보경, 로페즈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북의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첫 골은 로페즈의 패스를 받은 고무열이 인사이드로 감아차면서 첫 골을 넣었다.
전북이 새로운 선수들을 많이 영입하면서 조직력에서는 많이 부족했다. 하지만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K리그 클래식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기때문에 공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약점이 많이 나타났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파탈루가 활동량이 많이 부족했고 FC도쿄가 한번에 치고 들어오는 패스플레이에 전북이 위험한 장면을 많이 만들었다. 권순태의 선방과 골대에 맞으며 빠른 득점엔 실패했지만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전북은 센터백인 임종은이 부상으로 나오는데도 수비수가 아닌 공격수인 레오나르도를 넣으면서 후반 막판에도 끝까지 공격적인 모습과 전방 압박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도 닥공을 예고했다. 전북이 선수 개개인의 조직력만 빨리 갖춰질 수 있다면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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