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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KLeague

에두 이적설, K리그 역대급 이적설

 

2015시즌 시작 전 전북으로 이적하며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한 에두가 6개월 만에 50억으로 중국 허베이로 이적을 했다. 전북은 일본 도쿄에서 계약기간이 만료된 에두를 데리고 와서 6개월만에 50억에 중국 허베이로 팔았다. 2015시즌이 끝난 지금 허베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에두와 계약을 해지하였고 팀이 없는 에두는 다시 K리그로 돌아온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한 국내축구관련 사이트에서 꽤 정확한 이적 건을 알려 주시는 여러 네티즌들의 루머부터 시작됐다. "K리그를 풍미했던 공격수가 K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K리그 무대로 돌아오기로 마음을 기울였다는 후문입니다.", "올드보이들의 귀환, 외국에서 돈과 명예를 거머 쥔 올드보이들이 국내팀으로 복귀를 준비중입니다. 복귀 조건이 연봉이 아닌 많은 팬들 앞에서 명예롭게 마무리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타팀에서 더 많은 연봉을 제시하고 있지만 친정팀과의 협상에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두 루머가 올라오면서 이 루머의 주인공은 에두와 이정수, 곽태휘 정도로 좁혀졌지만 허베이에서 에두가 방출됐다는 소식이 나오고 에두가 K리그 복귀 타진 중(http://sports.mk.co.kr/view.php?no=121937&year=2016)이라는 기사가 나온다.

 

에두가 K리그로 복귀하려 하고 있고 그 팀은 수원과 전북 중에 한 곳일거라는 추측이 나오게 된다. 이 와중에 계속 나오던 에두 이적설은 "과거 친정팀 수원보다 국내 최고 연봉 대우를 해주겠다는 전북으로 많이 기울었고 계약내용으로 엄청난 후폭풍이 올 것으로 보인다."로 더욱 뜨거워지게 된다. 전북은 이미 외국인 선수 자리가 다 채워져 있어 에두가 온다면 어떤 계약 조건으로 올 것인지에 대한 후폭풍으로 보인다.

 

이 와중에 수원삼성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에두와의 영입 계약에 실패했다는 글을 남긴다. 평소 선수를 영입해도 오피셜 글을 잘 남기지 않았던 수원삼성 공식 페이지였는데 에두가 전 소속팀과 계약하겠다는 영입실패 오피셜을 남기면서 수원삼성이 에두 이적 건에 대해서 얼마나 공들였었고 계약 실패로 인한 분풀이를 한다. 이 후에 전북도 외국인 선수가 다 채워져 있기때문에 에두를 영입할 수 없으며 에두는 브라질로 돌아간다는 기사가 나오고(http://osen.mt.co.kr/article/G1110353891) 그 뒤로 전북과 가계약을 하고 7월에 합류한다는 기사(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602170100128630008403&servicedate=20160216)가 나온다. 하지만 전북은 에두와의 가계약은 부인했다.(http://osen.mt.co.kr/article/G1110354302)

 

 

 

 

에두가 수원에서 우승할 때나 전북에서 6개월 뛸 때나 K리그에서 보여준 임팩트가 대단했기에 이런 이적설이 가능한 것 같다. 물론 수원과 전북이 라이벌 구단인 것도 한 몫했다. 무엇이 진실인 것인지는 아직 확실히 나온 팩트는 없다. 하지만 수원삼성이 이례적으로 '영입실패 오피셜'을 남긴 것은 이번 에두 영입 건으로 굉장히 불만이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전북과 에두의 가계약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다. 에두가 좋은 선수인 것은 맞으나 1981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36살인 이 외국인 선수를 잡고 있다면 지금 전북에 있는 외국인 선수들은 분위기가 어수선해질 수 밖에 없다. 수원이 에두 영입에 실패하면서 에두의 행선지가 어디일지 주목된다.

 

요약

1. 에두가 K리그로 복귀한다는 루머가 나옴.(이 후 중국 허베이에서 에두 방출)

2. 수원과 전북이 에두영입에 가세했고 전북은 국내 최고 연봉 대우로 접근한다는 루머.

3. 에두는 브라질로 돌아간다는 기사가 나옴.

4. 수원이 에두 영입에 실패했고 전 소속팀과 계약한다는 오피셜 뜸.

5. 이미 외국인 선수 4명이 채워져 있는 전북이 에두와 가계약했다는 루머.

6. 하지만 전북은 가계약설을 부인했고 여름에 영입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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