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AFC 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 부리람vsFC서울

0:6   

FC서울의 아드리아노가 4골을 넣으면서 서울이 부리람을 6:0으로 이겼다. 아드리아노가 3번째 골을 넣으면서부터 부리람이 전체적으로 무너졌고 퇴장까지 나오면서 정상적인 게임을 할 수 없었다. 서울이 잘하기도 했지만 부리람이 너무 못해서 큰 재미는 없었다.

FC서울은 조직력이 뛰어난 팀이다. 김원식은 인천에서 임대로 뛰다가 복귀했고 데얀이 다시 복귀, 주세종, 신진호가 새로 영입되어 팀을 만들었지만 시즌 첫 경기부터 조직력이 돋보였다. 거기에 아드리아노의 뛰어난 개인기량까지 보여주며 FC서울 팬들을 확실히 기대하게 만들었다. 상대가 부리람이라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번 시즌은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