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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WorldFootball

아시아 클럽 대회의 모든 것

 AFC(Asian Football Confederation)가 주관하여 아시아 각 국가의 클럽들이 겨루는 대회는 AFC 챔피언스 리그와 하위 대회로 AFC 컵이 있다. AFC 챔피언스 리그는 1967년 아시아 챔피언 클럽 토너먼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참여하는 클럽 수의 부족으로 1972년부터 없어졌었다. 1985년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으로 부활하여 아시아 각 국가의 리그 우승 팀들이 참가할 수 있었다. 2002-03년부터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과 아시안 위너스 컵 대회가 현재의 AFC 챔피언스 리그로 통합되었다. 이 후 2004년 AFC 컵이 신설되어 현재의 아시아 클럽 대회 모습을 갖추었다.

AFC 챔피언스 리그

 참가자격은 AFC클럽 라이센스를 충족하고 AFC에서 각 국가 리그의 랭킹(http://www.the-afc.com/afc-ranking/)을 평가하여 동아시아, 서아시아로 나누어 출전권을 배분한다. K리그에서 AFC클럽 라이센스를 충족한 구단은 총 18개 구단으로 전북, 울산, 서울, 수원, 포항, 경남, 제주, 강원, 대구, 전남, 인천, 아산, 성남, 부산, 대전, 광주, 안산, 부천이다.(http://www.the-afc.com/afc/documents/PdfFiles/list-of-licensed-clubs-for-the-2019-afc-champions-league)

2019년 기준 AFC 클럽 랭킹

동아시아 서아시아

AFC클럽

리그랭킹

출전권

AFC클럽

리그랭팀

출전권
직행 플레이오프 2차예선 1차예선 직행 플레이오프 2차예선 1차예선
1위 3 1     1위 3 1    
2위 3 1     2위 3 1    
3위 2 2     3위 2 2    
4위 2   1   4위 2   1  
5위 1   2   5위 1   2  
6위 1   1   6위 1   1  
7위     1   7위     1  
8위     1   8위     1  
9위       1 9위       1
10위       1 10위       1
11위       1 11위       1
12위       1 12위       1

 AFC 챔피언스 리그 본선으로 직행하는 팀은 24팀, 플레이오프를 거쳐 8팀을 추가하여 총 32팀으로 리그가 진행된다. 리그는 서아시아와 동아시아로 나누어서 진행되고 결승전에서 동아시아 1팀, 서아시아 1팀이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2개 팀이 4팀씩 8개 조로 나누어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각 조 1, 2위 팀이 16강 토너먼트로 진출하여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다툰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 준우승 상금은 200만 달러이고, 우승 팀은 피파 클럽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

AFC컵

 AFC컵은 AFC 챔피언스 리그의 하위 격인 대회이지만 AFC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한 팀은 AFC컵에 참가할 수 없다. AFC컵은 ACL과 진행방식은 같다. 하지만 더 세분화하여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5개로 나누어 출전권을 배당하고 리그를 진행한다. AFC컵에 참가하는 리그는 부실한 리그가 많아 불참하거나 기권하는 경우가 있어 출전권 배당이 매 해마다 조금씩 변경된다. 서아시아(A~C조) 지역을 제외한 중앙아시아(D조), 남아시아(E조), 동남아시아(F~H조), 동아시아(I조) 지역에서 1위를 한 팀, 총 4팀이 4강 토너먼트를 통하여 한 팀을 가리고 최종적으로 서아시아 지역에서 1위를 한 팀과 결승전을 치룬다. 4강 토너먼트 대진은 추첨으로 결정하고 결승전은 단판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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