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베일리하우스 삼성점 계약 후기

더베일리하우스 삼성점 계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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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생각을 갖고 나름 여유있게(?) 1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생각했다. 역시나 처음부터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부모님께서 하신 '가을에 하는게 어떻겠니?'라는 말씀과 함께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다. 결혼에 있어서 봄과 가을은 성수기이기때문에 우리가 100% 만족하는 웨딩홀에서 예식을 진행할 수 있을지부터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던 부분은 웨딩홀 접근성과 음식의 맛이었다. 강남웨딩홀 투어를 다니면서 접근성과 음식의 맛 이 두가지를 충족하는 곳도 찾기 힘들었지만 더베일리하우스 삼성점은 그 외에도 많은 장점이 있어 계약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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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웨딩홀

우선 단독홀이다. 동시간에 다른 팀과 마주칠 일이 없다는 점이 좋았다. 홀에 처음 들어가서 본 순간 그 느낌은 깔끔한 그 자체였다. 그냥 군더더기없는 깔끔함이었다. 그리고 대나무숲(?)느낌의 배경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커튼으로 반정도 가리고 진행하는 예식을 봤는데 대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너무 좋은 느낌을 주었다.
홀 규모는 크지 않았다. 200명 정도의 규모라서 하객이 많다면 좁아보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하객이 많지 않아서 식을 진행하기에 큰 무리가 없었다. 버진로드에 단차가 없고 천고가 낮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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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접근성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06. 삼성역 7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접근성을 갖고 있다. 신라스테이와 같은 건물을 쓰고 있어서 혼주들만 본 건물에 주차할 수 있고 하객들은 뒤편에 위치한 대화빌딩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서울의료원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다. 그래도 서울의료원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2대 운행하고 있어 주차에 있어서 불편함은 어느정도 해소된다고 생각한다. 서울 역세권에 위치한 웨딩홀 중에 이만한 주차공간도 찾기 힘들어서 만족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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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회장

연회장은 1층, 3층에 있다. 3층이 메인 연회장이고 3층이 부족할 경우 1층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연회장의 느낌이 호텔 뷔페 같은 분위기였다. 다른 웨딩홀의 연회장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통창을 통해서 보이는 코엑스뷰도 상당히 좋았다. 아직 시식은 하지 못했지만 음식 맛이 좋다는 평이 많아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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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깨끗한 단독홀. 강남에 위치한 웨딩홀치고는 괜찮은 주차공간. 호텔 뷔페 느낌의 연회장이 더베일리하우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인것 같다. 홀이 크지 않은 부분이 단점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하객분들이 많이 없어도 하객이 가득 찬 분위기의 예식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