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혼여행 6, 7일차!! 마요르카(주메이라 포트 솔러 호텔 앤 스파)

---

조식

---

 

2023.10.20 - [Daily Life] - 스페인 신혼여행 5일차!! 마요르카(주메이라 포트 솔러 호텔 앤 스파)

스페인 신혼여행 5일차!! 마요르카(주메이라 포트 솔러 호텔 앤 스파)

전 날에 별멍하면서 노느라 늦게 잤지만..

우린 조식을 위해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ㅋㅋ

조식을 먹는 식당은 야외풀 쪽에 있어서

우리가 있는 주니어 스위트 룸에서는 거리가 좀 멀다...ㅋㅋ

부지런히 갔지만 지중해가 보이는 라인쪽 2인석은 다 차서

안타깝게도 가운데 쪽 테이블에 앉았다.

아침엔 바람이 좀 불어서 쌀쌀했다.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막이 정도는 챙기는 편이 좋다.

직원이 안내해 주는 자리에 앉으면

음료와 조식 주문을 받아준다.

우리는 메뉴를 보고 결정하기 위해서

커피를 먼저 주문하고

조식을 주문했다.

라떼가 맛있었다..ㅋㅋㅋㅋ

에그 베네딕트와 하몽, 아보카도, 빵, 으깬 감자 등등 들어간 것을 주문했다.

맛은 매우 좋다!! 굿ㅋㅋ

따로 주문하는 것 이외에도 안에 뷔페가 있다.

뷔페 사진은 못찍었지만..

빵과 시리얼, 과일, 하몽, 요거트 등등이 있다.

놀라운 건 김치도 있었다.ㅋㅋㅋㅋ

대기업 맛 김치ㅋㅋㅋ

스페인에서 김치를 먹을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했다..ㅋㅋㅋ

조식 식당에 벌들이 날아다녔다.

꿀벌들 같았는데..

내 하몽 뺏어먹음..ㅠ

이 부분은 좀 불편했다.

---

소예르 항구

---

오늘은 주메이라 포트 솔러 호텔 근처에 위치한 소예르 항구 마을에 다녀오기로 했다.

셔틀버스가 있지만 운행하는 시간 간격이 길어서

걸어 가기로 했다.

마을로 가는 길은 내리막 길이어서 힘들진 않았다.

올 때는 셔틀버스 타는걸로..ㅋㅋ

걸어서 편도 15분에서 20분정도?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가니까 금방 갔다.

내려오자마자 샹그리아를 파는 곳을 찾았다..ㅋㅋㅋㅋ

작은 호텔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샹그리아가 다른 곳들에 비해 독했다..

한 잔 마시니까 알딸딸할 정도였다..ㅋㅋㅋ

소주를 탔나(?)할 정도였다.ㄷㄷ

소예르 항구의 랜드마크(?)인 트램!!

이 트램은 소예르 항구부터 소예르 마을까지 운행한다.

1시간에 1대 간격으로 운행하는 듯 했다.

속도가 빠르지 않아 여유롭게 구경하면서 갈 수 있어 보였다.

우리는 항구에서 바다를 구경할 예정이어서 타지는 않았다.

항구 바다인데도 바닷물이 깨끗했다.

수영복을 챙겨왔어야 했는데 안챙겨온게 후회됐다.ㅠㅋㅋㅋ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 건질 수 있는 멋진 곳이었다.ㅋㅋ

 

바다에서도 놀고

소예르 항구 주변에 소품샵이나 악세서리 샵 등등 구경할 요소도 있어서

기념품 등등 구경도 했다.

와이프는 가죽 숄더백을 하나 샀다.

꽤 큰 가방이었는데 4~5만원 밖에 안했다.ㅋㅋ

안에 파우치는 덤이었음..ㅋㅋ

나는 수영복을 하나 사면서

와이프 비키니도 봤는데

외국이 이쁜 비키니가 많은 것 같았다.

물론 가격은 우리나라보다 비싸다..ㅋㅋ

마트에서 바게트랑 맥주도 사고

셔틀 버스를 타려고 했지만..

버스 탑승 장소가 성당이라고 했는데..

성당을 못찾아서..ㅋㅋㅋㅋㅋ

버스를 놓쳤다.. 결국 걸어 올라감..ㅋㅋㅋ

---

수영장과 수영장과 스파 그리고 사우나!!

---

점심은 바르셀로나에서 사온 하몽과 바게트, 맥주 한잔으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또 수영장으로 ㄱㄱㄱㄱ

먼저 인피니티 풀로 향했다.ㅋㅋ

인피니티 풀은 사람이 적당히 있었다.

수영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선베드는 거의 다 차있는 정도?

파라솔 1개에 선베드 2개로 되어있다.

2개의 선베드 사이에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고

자리를 잡으면 얼음물을 가져다 준다.

QR코드로 주문을 하면

직원이 가져다 주면서 룸번호를 물어본다.

룸번호로 결제를 하고 체크아웃할 때 보증금에서 차감하는 형식..ㅋㅋ

역시 우리에겐 술이 빠질 수 없...

맥주 ㄱㄱㄱㄱ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주메이라 포트 솔러 호텔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기로 했다.ㅋㅋ

수영장부터 스파, 사우나, 헬스장까지.ㅋㅋㅋ

스파는 트라문타나 산 전망이라 산에서 스파하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스파가 제일 좋았음..ㅋㅋ

버블 맞아주면서...

쉴 때는 선베드가서 또 쉬어주고..ㅋㅋ

마요르카에서 호캉스 제대로 하는 느낌이었다.

소예르 항구에서 산 태닝크림도 발라주면서 살도 잘 태운 느낌?ㅋㅋ

---

주메이라 포트 솔러 호텔 선셋 바

---

열심히 놀고 또 놀고 나서는

아직 가보지 못한 선셋바에 가보기로 했다.

주메이라 포트 솔러 호텔에서

선셋바가 제일 높은 위치에 있지 않나싶다.

야외풀부터 소예르 항구 전경까지 다 보인다.

소예르 항구 풍경이 진짜 미쳤다..!!

칵테일과 맥주 한 잔에..크..ㅋㅋㅋ

근데 좀 비쌈..ㅋㅋㅋㅋㅋㅋ

가격보고 한 번 망설였다가 다시 들어갔...ㅋㅋㅋㅋㅋㅋ

사람 많고 시끌벅적해서 오래는 못있었지만..ㅋㅋ

그래도 뷰는 어딜가도 맛집이었다.

방으로 돌아와 선베드에 누워서 일몰 감상에 또 맥주 한 잔..크..ㅋㅋ

멋진 하루였다 정말..ㅋㅋ

---

주메이라 포트 솔러 호텔 마지막 날

---

마지막 날 조식은 어제보다 더 빨리 가서 창가자리 잡음...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에그베네딕트를 먹었지만

어제 먹지 않은 것들 위주로..ㅋㅋ

음료는 와인과 오렌지 주스!!

 

체크 아웃 전에

다시 수영장, 스파, 사우나 투어 하고..ㅋㅋㅋㅋㅋ

체크아웃했다..ㅋㅋㅋ

체크인할 때 받았던 가방은 원래 반납이지만...

구매도 가능하다.

가격은 50유로 정도로 기억한다.

이 가방인데 2가지 버전이 있다.

위에 가방과 주메이라 포트 솔러 호텔로고가 가운데에 붙어있는 가방이다.

우리는 로고가 가운데에 붙어있는 가방을 구매했다.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기념품의 의미로 구매..ㅋㅋ

2박 3일동안 쓴 금액을 보증금에서 차감하고

확인하면 체크아웃 절차가 끝난다.

우리는 올 때 택시를 탔기때문에

직원에게 공항까지 가는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다.

택시가 오는 시간은... 30분정도 걸린듯..?

오래 걸렸다.ㅋㅋㅋ

그래도 택시기사도 호텔 직원들도 모두 친절해서 괜찮았다.

스페인 여행 중에서 주메이라 포트 솔러 호텔이 제일 좋았다!!

기억에도 많이 남을 것 같다.

스페인 신혼여행의 마지막 도시는 마드리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