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혼여행 3일차!! 바르셀로나(가우디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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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투어 '까사 바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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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는 신혼여행 오기 전 신청해두었던 가우디 반일 투어를 갑니다~👏👏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우디 투어'는 꼭 가보라는 후기를 많이 봐서 예약해두었죠.

 

예약은 '마이리얼트립'을 통해서 했고

많은 업체들 중에서 후기도 보고 보고 보고 하면서

'인디고트래블'에서 진행하는 투어를 신청했다.

 

후기를 보고 느낀점은 평점이 대체로 좋아도

가이드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보여진다.

평점이 좋아도 가이드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

어떤 가이드가 오느냐에 투어의 운명이...ㅋㅋㅋㅋ

 

저는 '인디고트래블'의 '따라'가이드님 통해서 투어를 했는데

완전 최고의 투어를 했습니다.👍👍

5시간동안 지루하지 않은 몰입도 최강의 투어였다.ㅋㅋ

가우디투어 첫번째 '까사 바트요'

가우디 투어의 모임장소는 '까사 바트요' 앞에서 시작한다.

아침부터 부랴부랴 찾아가다보면

보자마자 특이한 건물 2개가 나란히 보인다.

사진 상으로 오른쪽 집이 '까사 바트요'다.

다른 투어도 이곳에서 가우디 투어를 시작하기때문에

한국인들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 찾아가면 된다.ㅋㅋ

 

'까사 바트요'는 우리나라 말로 해석하면 '바트요씨의 집'이라는 뜻이다.

가우디가 바다에서 영감을 얻고 지었고

완성된 후에는 지붕의 모양을 보고 '용의 집'

테라스의 모양을 보고 '뼈의 집'

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처음엔 몰랐다가 듣고보니 그럴듯했다.ㅋㅋ

완성 직후에는 흉물스러운 평을 받았지만

지금은 예술작품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바트요씨의 집'이지만 현재 건물주는 '츄파춥스'다.

그 사탕 만드는 업체 '츄파춥스'맞다.😐

내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관람료를 지불해야하지만

가우디 투어에서는 내부 입장까지 진행하진 않아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관람료도 은근 가격이 있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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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투어 '까사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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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 바트요에서 설명을 듣고

도보로 까사밀라로 이동한다.

매우 가깝다. 한...5분 정도의 거리?

가우디투어 두번째 '까사밀라'

또 주변 건물과는 매우 다른 건물이 바로 보인다.

설명을 이것저것 들었지만 지금은 기억이 잘 안ㄴ....😐

기억에 남는 건..

저 건물이 지어진 시기에서는

최첨단 기술이 총 동원된 건물이었다.

엘베가 있었다는 걸 듣고 조금 많이 놀람..ㄷㄷ

까사밀라 테라스

1층에 카페가 있는데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는 걸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우린 투어를 진행하기 위해 이동ㅎ...ㅋㅋ

이동하는 동안에도 우리 커플은

가이드님한테 궁금한거 막 물어봤다ㅋㅋ

주로 가우디에 대한 것들이었지만

하나하나 다 궁금증을 해결해주셔서 감사했음.

까사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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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투어 '구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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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엘공원은 까사밀라에서 거리가 꽤 있기때문에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버스는 투어에서 준비한 대절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했다.

구엘공원이 산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르막길로 구불구불 올라가고

도로 폭도 좁은데... 운전 기사님이 베스트 드라이버셨다.👍

가우디투어 구엘공원

그렇게 도착한 구엘공원...

사람 겁나 많다.

가우디 투어 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인 느낌..?!

그래도 가이드님이 기가 막히게

좋은 위치에서 사진 찍을 수 있게 도와주신다..ㅋㅋ

그리고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공원 내에서 자유투어를 즐긴다.

구엘공원 지도

걷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여기저기 다녀보시면 되고

그게 아닌 분이라면

사진 상에서 제일 위에 광장과

그 밑에 기둥이 있는 부분과

위에 사진이 있는 부분만 보셔도 충분할 것 같다.

구엘공원 광장 테라스

구엘공원 광장에서 보면

저 멀리 바르셀로네타 바다까지 보인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뷰가 엄청 좋다!!👍

그래서 여기도 아주 인기가 많은 포토존이다.

다들 인생샷 건지기 위해 사진찍는 곳이라

사람이 엄청 많아서 군데군데 줄도 서는 정도이다.

사람이 적은 시간 때를 노리려면

투어로 사람들이 들어오는 시간 때를 피해서 오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같다.😀

 

배경으로 보이는 과자집같이 보이는 곳은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그 과자집의 모티브가 된 곳이다.ㅋㅋ

광장 밑에 있는 곳으로 내려오면 이런 광경이 펼쳐진다.

이 곳이 시장터로 사용했던 공간이라고 한다.

그래서 천장을 오목하게 만들어서 소리가 울리지 않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저 기둥들은 기둥의 역할도 하지만

위의 광장에서 모인 빗물들을 물탱크로 모아주는 배수구 역할도 했다.

아이디어가 대단해서 감탄했다.👍

구엘공원 광장 밑 시장터

시장터 천장에는 타일을 이용한 이런 문양들이 여러개 있는데

태양과 4계절을 뜻한다고 합니다.

구엘공원 돌을 이용해 만든 기둥과 터널

구엘공원은 돌산이었던 곳이어서

토목공사를 하면서 돌이 많이 남았었다.

그래서 그 돌들을 이용해서 이런 기둥과 터널을 만든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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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투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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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엘공원에서 자유 투어가 끝나면 버스를 타고 

가우디 투어의 하이라이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으로 이동한다.

까사 바트요, 까사 밀라, 구엘공원 모두 멋진 곳이지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멋있고 웅장하고 완공되면 또 가고싶은 곳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좌측'

버스에서 내려서 가까이 갈수록 감탄사만 나오는 곳이다.

워낙 오랜 기간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먼저 지어진 부분과 그 후에 지어진 부분의 건물색이 다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정면'

성당의 정면, 좌측면, 우측면에 있는 각각의 조각상들은 성경의 내용을 표현하고 있다.

가이드님이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시는데

아는 내용도 있지만 모르는 내용이 더 많아서

들으면 들을수록 신기방기했다.😶ㅋㅋ

 

가우디 투어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바깥에서 설명을 하고 마무리한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여행을 준비하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포토존이 어딘지 찾아보면 다 나오는...

그 호수가 있는 그곳으로

가이드님이 안내를 해주시고

사진도 기가 막히게 찍어주신다.ㅋㅋㅋ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포토존

바르셀로나 여행 준비하다보면 어떻게든 알게되는 포토존..ㅋㅋ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어딜가도 사람이 많지만

여기는 그나마 나은정도다.

어딜 가도 사람이 많으니

소매치기도 많다고 한다.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

 

투어가 끝나고 점심을 먹기위해

근처 식당을 찾았다.

그냥 빠에야가 먹고싶어서... 들어갔던 곳.ㅋㅋ

점원이 매우 친절했다.👍

음식의 맛은 쏘쏘.

빠에야, 크림 파스타와 빠질수 없는 샹그리아..ㅋㅋ

가격은 관광지치고는 괜찮았던 곳으로 기억한다.

 

점심을 먹고

성당 입장을 3시로 예약해둬서

3시 전까지 성당 근처에 앉아서 사람 구경도 하고...ㅋㅋ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 관광객 사진도 찍어주고..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입장!!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1

진짜 성당 외부, 내부 다 너무 멋있다.

스태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너무 멋있었다.

우리는 3시에 들어와서 꽤나 오래있었다.

시간이 지날 때마다 성당 내부의 빛깔이 달라져

매 시간마다 새로운 느낌이었다.

사진을 진짜 얼마나 찍었는지 모르겠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사그라다 파밀리아 어플이 있다.

이 어플을 이용해서 한국어 가이드를 들을 수 있어서

의자에 앉아 가이드 들으면서 내부를 감상하는 것도 매우 좋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2

우리 생각에는 5시정도부터

스태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더욱 이쁘지 않았나 싶다.

위 사진은 해가 떨어지는 서쪽 방향에 위치한 스태인드글라스인데

이 쪽은 노랗고 붉은색 계열의 스태인드글라스를 이용했고

반대쪽인 동쪽은 녹색과 푸른색 계열의 스태인드글라스를 이용해서

해가 뜰 때와 질 때의 느낌이 완전 다를 것 같다.

다음에 바르셀로나에 또 가게 된다면

아침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성당 내부에서 아직 공사중인 뒤쪽으로 보면

중앙에 글씨는 까탈루냐 언어도 된 주기도문이다.

그 주변으로 여러 나라의 글씨들이 있는데

모든 언어들이 다 들어 있다고 한다.

한글도 있으니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중앙에 손잡이 'AIG'라는 글씨는 '안토니 가우디'를 의미한다.

한글로 써져있는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옵소서'를 찾았다.

바르셀로나에서 보는 한글이 매우 반가웠다.😁

 

성당 지하에는 들어갈 수 없었지만...

성당 내부 구석구석 가다보면 성당 지하가 살짝 보이는 곳이 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가우디 무덤'

저렇게 살짝 보이는 곳이 있는데

저 곳이 '가우디의 무덤'이라고 한다.

저 곳도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우리는 실패했ㄷ..😥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너무나도 멋진 곳이어서 더 오래 있었다.

예산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기간도 있었지만

잘 마무리 되어서

완공된 후에도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가우디 투어는 '추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입장은 '필수'

안가보신 분들은 꼭 가보기실 추천한다.👍